"꿀 떨어지네"…류준열 혜리 열애, 달달한 암시

걸스데이 혜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 화제다.혜리 인스타그램

걸스데이 혜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15년 인기리에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대세 배우상 남녀 부문을 나란히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되고 수상하기 위해 무대 위로 향하던 두 사람은 손을 잡으려다 미소를 짓고, 눈짓을 주고받더니, 이내 자연스럽게 팔짱을 껴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혜리는 "준열 오빠와 상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며 류준열과 손깍지를 낀 채 기쁨을 함께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혜리는 류준열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런가 하면 류준열은 올해 초 '응답하라 1988' 종영 1년을 기념하며 드라마에서 혜리와 마주 보고 누워있었던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걸스데이 혜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 화제다.tvN 10주년 시상식 화면 캡처

이외에도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사랑하는 덕선이"라는 글과 함께 혜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혜리는 최근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1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데이트 사진 공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류준열과 혜리는 최근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운빨 로맨스',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영화 '더킹', '택시운전사'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후 2012년 드라마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응답하라 1988', '딴따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첫 영화인 '물괴'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