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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초대형 IB로서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8.16 08:50 수정 2017.08.16 08:51        한성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미래에셋대우가 2분기 호실적 기록에 이어 향후 초대형IB로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으로 20%상향조정했다.

16일 손미지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샛대우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66.6%증가한 1620억원, 영업이익은 156.6%증가한 1748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순이익 추정치(1078억원)와 컨센서스(988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증시거래대금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3%증가한 일평균 8조4000억원으로 견조했고 인수주선, 자문, 부동산금융 등 IB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으로 877억원의 수익을 거둔 점이 주효했다"며 "일회성 요인으로는 자회사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360억원)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손 연구원은 향후 미래에셋대우가 초대형 IB로서 규모의 우위가 가시화 되며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평균거래대금 8조원 이상의 견조한 업황이 유지되고 있고 고객 자산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초대형 IB로서 규모의 우위가 가시화 될 기회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정당화 될 수있다"고 내다봤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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