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은, 재외동포 청소년들과 ‘글로벌 리더십 간담회’ 실시


입력 2017.08.13 13:05 수정 2017.08.13 13:07        배상철 기자
이동걸 산은 회장(가운데)과 고려인 대학생 32명이 지난 11일 산은 본점 7층에서 열린 'Future Leader'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이동걸 산은 회장(가운데)과 고려인 대학생 32명이 지난 11일 산은 본점 7층에서 열린 'Future Leader'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은 지난 11일 산은 본점에서 고려인 대학생 32명을 초정해 이동걸 회장과 ‘Future Leader'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2017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의 뿌리와 나의 문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2017년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라며 “산은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고려인 대학생의 모국 방문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은 이후 한국어 심화교육, 전통·한류 문화 체험, 글로벌 리더십교육, 진학·진로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 지금의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올해까지 8번의 연수 프로그램에서 188명의 수료생이 배출 됐으며, 이중 30여명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상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