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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SD전 5이닝 3실점 패전 위기


입력 2017.08.13 12:29 수정 2017.08.14 00: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샌디에이고전서 5이닝 7피안타 3실점

시즌 7패 위기에 놓인 류현진. ⓒ 연합뉴스 시즌 7패 위기에 놓인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다저스)이 천적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올 시즌 5승 도전에 나섰지만 오히려 패전 위기에 처했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와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7패(4승)째를 떠안을 상황에 처했다.

1회 2사후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4번 타자 헌터 렌프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2회 안타 두 개를 허용하고도 삼진 2개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3회 2사 후 피렐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번에는 렌프로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내줬다. 이 실점으로 류현진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17이닝에서 중단됐다.

위기는 계속됐다. 4회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볼넷, 스팬젠버그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상황에 처한 류현진은 오스틴 헤지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샤신에게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리드를 내줬다.

5회에는 후반기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계속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던 피렐라와 렌프로를 아웃 처리했지만 5번 타자 마이어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다가온 5회말 공격에서 류현진은 결국 대타 카일 파머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6회말 현재 1-3으로 끌려가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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