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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샤이니 온유 측 "오해 풀고 고소 취하"


입력 2017.08.13 00:00 수정 2017.08.13 07:27        부수정 기자

강남 클럽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조사 받아

소속사 SM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반성"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

강남 클럽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조사 받아
소속사 SM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반성"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채널A '뉴스스테이션'은 이날 방송에서 온유가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져 강남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말을 빌려 오전 7시 20분에 112에 신고가 들어왔고, 신고자와 피의자로 지목된 온유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온유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온유와 피해자, 목격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의 리더인 온유는 그동안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예능,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다. 방송을 앞둔 JTBC '청춘시대2'에서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 역을 맡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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