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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 스쿼드’ 맨시티 vs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


입력 2017.08.13 00:03 수정 2017.08.12 21: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맨시티 vs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 ⓒ 데일리안 스포츠 맨시티 vs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 ⓒ 데일리안 스포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4050만 유로(약 3256억 원)를 퍼부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 원정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맨시티는 이적시장에서 6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하나 같이 묵직한 이적료를 품고 있다. 특히 수비진 보강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인데 벤자민 멘디를 비롯해 카일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 에데우손, 다닐루, 그리고 더글라스 루이즈까지 6명에게 2억 4050만 유로를 퍼부었다.

호화 스쿼드를 앞세운 첫 공식전 상대는 승격팀 브라이튼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맨시티의 우세가 점쳐진다. 역대 전적 역시 맨시티가 8승 4무 5패로 앞서있다.

맨시티 vs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

- 두 팀의 1부 리그 마지막 맞대결은 1983년 5월로 맨시티가 원정에서 1-0 승리했다.
- 리그 최근 맞대결은 1989년 2부 리그에서였는데 이 때에는 브라이튼이 2-1로 이겼다.
-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08년 리그컵에서 이뤄졌고 2-2 무승부였다. 당시 골을 넣었던 브라이튼의 글렌 머레이는 지금도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브라이튼 주목할 점

- 브라이튼 최근 5년간 개막전에서 1승 1무 3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 1부 리그 개막전 승리는 단 한 차례로 1980-81시즌 울버햄턴전 2-0 승리다.
- 브라이튼 홈구장 아멕스 스타디움은 프리미어리그가 56번째 맞이하는 홈구장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첫 선을 보인 최근 8개의 홈구장 중 유일한 승리는 2015년 본머스가 이뤘다.
- 본머스는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21차례 클린시트를 기록, 1위에 올랐다.
- 앙토니 녹카트는 지난 시즌 15골-8도움을 기록, 2부 리그 미드필더 중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했다.
- 새로 영입된 미드필더 파스칼 그로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위인 98번의 공격 창출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어시스트는 4차례에 그쳤다.

맨시티 주목할 점

-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인 12번의 원정 승리를 따냈다.
- 맨시티는 최근 개막전 6연승 중이며 같은 기간 세르히오 아게로가 5골을 넣고 있다.
- 아게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원정 30경기 중 29경기서 골을 넣었다.
-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6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11년 로빈 판 페르시의 9경기다.
- 가브리엘 제주스는 지난 시즌 선발로 출전한 8경기서 7골-4도움을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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