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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주 사드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 시작


입력 2017.08.12 14:08 수정 2017.08.12 14:08        스팟뉴스팀

환경부·국방부·한국환경평가연구원·한국환경공단 등 참여

국방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서 전자파·소음 측정을 하기 위해 사드 발사대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국방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12일 오후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서 전자파·소음 측정을 하기 위해 사드 발사대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환경부와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에 들어간다.

12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사드 기지로 이동한 환경부와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주민과 반대 단체 등의 반발을 고려해 헬기를 타고 기지에 진입해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헬기가 이륙하지 못해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측정에는 환경부와 국방부, 한국환경평가연구원(KEI), 한국환경공단, 김천시, 성주군 관계자,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국방부가 앞서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 기재값과 이날 현장 측정값 등을 비교 검토해 기타 유해 요인을 살피고 관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추가적인 내용은 국방부에 보완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확인은 환경영향평가서 내용 중 이해가 어려운 부분과 중점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번에는 전자파와 소음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항복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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