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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 외국인 매도세…코스피 8.92포인트 하락, 2359.47 마감


입력 2017.08.10 16:15 수정 2017.08.10 16:16        전형민 기자
코스피가 10일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8%) 하락한 2359.47로 장을 마감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10일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8%) 하락한 2359.47로 장을 마감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10일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8%) 하락한 2359.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시작부터 매도 일변도를 이어간 외국인과 개인은 하룻동안 각각 2857억원, 1689억원을 순매도했다. 매도세로 장을 시작했던 기관은 매수세로 전환하고 이날 하루에만 429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56% 하락해 230만원이 무너지며 227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0.78% 하락하며 6만3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34%), POSCO(-1.33%), 한국전력(-0.68%), NAVER(-0.38%), 신한지주(-1.68%), 삼성생명(2.05%)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대체로 하락장 속에 현대모비스는 0.59%, LG화학은 0.9%의 상승을 보여 눈에 띄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5% 하락했다. 보험업은 2.11% 하락했고 뒤를 이어 증권업(-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종이목재(-0.8%), 금융업(-0.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62%), 운수창고(0.61%), 의료정밀(0.48%), 음식료업(0.42%), 화학(0.4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83포인트(0.44%) 하락한 640.0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원, 131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이 204억원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1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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