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스피 '북한 리스크'에 7.44 포인트 하락한 2360.95 출발


입력 2017.08.10 09:13 수정 2017.08.10 09:13        전형민 기자
코스피가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1%) 하락한 2360.95에 장을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1%) 하락한 2360.95에 장을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0.31%) 하락한 2360.95에 장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개인은 102억원, 외국인은 12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개시 직후 매도세를 매수로 전환하며 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종목들은 줄하락세다.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0.56%, 0.31% 하락한 230만1000원,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03%), POSCO(-0.44%), 한국전력(-0.23%), NAVER(-0.25%), 신한지주(-0.5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LG화학(0.3%), SK텔레콤(0.18%), SK(0.18%)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0.1%) 내린 642.80에 개장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32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86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3.3원이 오른 1138.5원으로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진 만큼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전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