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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코스피200선물', 미국 CFTC 투자적격상품 인증


입력 2017.08.06 12:00 수정 2017.08.04 17:48        전형민 기자

'미니코스피200선물'이 지난 2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투자적격상품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인증을 취득한 '코스피200'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조치로 국내 증권·파생상품 시장 및 규제 체계의 국제 정합성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국내 파생상품 업계의 해외투자자 유치 및 거래활성화 노력이 보다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현재 거래소는, 국내 회원사의 옵션상품 영업활동 제한과 미국투자자의 국채·주식선물 거래 제한 등의 규제 해소를 위해, 미국 금융당국 승인 등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면서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 등의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통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거래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선물시장 및 선물상품에 관한 규제·감독 기구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는 투자적격상품 인증(Commission Certification)을 통해 해외 지수선물 상품의 미국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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