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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위플래쉬'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온다


입력 2017.08.02 12:12 수정 2017.08.02 10:33        이한철 기자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프로그램 확정

10월 잠실종합운동장서 개최 '라라랜드 인 콘서트'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라 라 랜드 인 콘서트'가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 프라이빗 커브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라 라 랜드 인 콘서트'가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 프라이빗 커브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가 새롭게 런칭하는 컬쳐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이하 '슬라슬라2017')'이 구성 프로그램으로 '한스 짐머 라이브'에 이어 '저스틴허위츠가 지휘하는 라 라 랜드 인 콘서트'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 새로운 페스티벌의 주인공들이 현존하는 전설 한스 짐머와 새로운 전설의 첫 페이지를 연 '위플래쉬' '라라랜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라는 사실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스 짐머는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를 비롯해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캐리비안의 해적' '글래디에이터' '라이온킹' 등 120편이 넘는 영화에 이름을 올린 영화 음악의 거장이다.

특히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어워드에서만 총36번의 노미네이션과 7번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스 짐머는 그가 직접 선별한 19인조의 밴드와 함께 내한하며,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그의 진두지휘 하에 합을 맞춰 '슬라슬라2017'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저스틴 허위츠가 지휘하는 라라랜드 인 콘서트'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2017년 아카데미 2관왕, 골든글로브 2관왕의 자리를 차지한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내한, 직접 이 라이브 콘서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 무대는 영화 전편을 영상으로 관람하며 영화 속 음악을 71인조 국내 최고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하는 필름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저스틴 허위츠는 2016년 많은 영화 팬들에게 충격과 감탄을 안긴 영화 '위플래쉬'로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우리 시대 새로운 천재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7년 영화 '라라랜드'로 모두의 예감과 기대가 결코 틀린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라라랜드'는 201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7관왕,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을 거머쥐며 음악 영화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영화에 삽입된 OST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오랜 시간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있으며, 영화 속 장면 패러디 영상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

스크린 뒤에 숨겨진 천재들을 조명하여, 그들의 음악만으로 관객들과 조우하는 희유의 무대를 제공할 제1회 '슬라슬라 2017'은 오는 10월 7일 잠실 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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