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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PHI 데뷔전, 단장 반응은?


입력 2017.08.01 14:19 수정 2017.08.01 14: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단장부터 나서 극찬, 출루 능력 높이 평가

PHI 데뷔전 치른 김현수. ⓒ 게티이미지 PHI 데뷔전 치른 김현수. ⓒ 게티이미지

‘타격기계’ 김현수(29)가 인상적인 필라델피아 데뷔전을 치르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눈야구’로 볼넷을 3개나 골라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현수가 한 경기에서 3볼넷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이다.

이에 맷 클렌탁 필라델피아 단장과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델라웨어 카운티 데일리 타임스’에 따르면 클렌탁 단장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타석에서 보여준 김현수의 모습을 봤어야 했다”며 “그는 매우 뛰어나고, 타석에서 인내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또한 매체는 “남은 두 달 동안 김현수가 어떻게 투구에 대처하는지 한순간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역 언론 ‘모닝콜 뉴스’는 “클렌텍 단장의 천재적인 영입이었다”라면서 김현수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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