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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절정…3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 심화


입력 2017.07.30 11:25 수정 2017.07.30 11:25        스팟뉴스팀

고속도로 이용 차량 419만대…평균치(390만대) 7.5% 많아

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정점…오후10시부터 점차 해소

여름 휴가철 절정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여름 휴가철 절정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여름 휴가철이 절정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1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4주간 평균치(390만대)보다 7.5% 많은 수치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상황을 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경기광주분기점∼동곤지암나들목 7.9㎞,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북공주분기점 7.5㎞,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1.3㎞ 등 총 29.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정체구간은 오후 이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평소 일요일 정체구간은 140㎞ 안팎이지만 이날은 200㎞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에서 동해안을 이어주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이 몰릴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정점을 찍었다가 오후 10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는 데 평소보다 2시간가량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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