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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한민국에 부는 '창업' 아이디어, 그 주인공은?


입력 2017.07.28 17:04 수정 2017.07.28 17:05        하윤아 기자

통일부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20팀 발표

관광부터 요식까지 다양…최종수상작 6팀에 1400만원 상금 수여

통일부는 올해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올해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20팀 발표
관광부터 요식까지 다양…최종수상작 6팀에 1400만원 상금 수여


통일부는 28일 '2017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이 확정된 20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통일한국에 부는 스타트업(startup) 열풍, 당신이 주인공이라면?'이라는 주제의 공모전 응모자를 모집하고,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7일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환경·문화·교육·요식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특히 IT와 결합한 융합형 아이디어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본선에 진출한 20팀은 8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개최되는 최종 전시회를 준비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들을 전시 작품으로 나타내기 위한 소정의 창작 지원금이 지원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자문 기회도 주어진다.

통일부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최종 전시회 이후 수상작 6팀(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30%)와 현장 투표(30%) 및 전문가 심사(40%)를 반영해 선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본선 진출 20팀의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에 일반 국민이 가상 투자를 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진행되며,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크라우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개최와 동시에 진행되는 현장 투표는 관람객이 본선 진출 20팀의 전시 작품을 관람한 뒤 투표한 결과를 반영하고, 이에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창의적인 상상력과 생각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청년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선 진출 20팀과 함께 만들어갈 9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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