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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김태동 팬들 "더바이브 레이블 믿지 않아"


입력 2017.07.28 13:54 수정 2017.07.28 20:40        이한철 기자

전속계약 해지 놓고 '내용증명' 발송하며 갈등

팬들은 전폭적인 김태동 지지 의사 밝혀

'프듀2' 김태동과 더바이브 레이블이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 Mnet '프듀2' 김태동과 더바이브 레이블이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 ⓒ Mnet

'프듀2' 김태동이 소속사인 더바이브 레이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전폭적인 김태동 지지 의사를 밝혔다.

28일 DC 김태동 마이너 갤러리 측은 '더바이브 레이블의 일방적 언론보도에 대한 DC 김태동 마이너 갤러리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 시스템 미구축, 연습생 관련 지원 부재, 소속 연습생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소비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우리는 더바이브 레이블 측의 일방적 언론보도를 믿지 않으며 김태동 연습생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동은 더바이브 레이블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더바이브 레이블 측도 대형 로펌을 통해 김태동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맞대응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태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더바이브 레이블의 부당한 대우를 폭로했다.

김태동은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가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줘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했고 내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로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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