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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했던 머라이어 캐리 120kg 육박 "당뇨·고혈압 우려"


입력 2017.07.28 10:24 수정 2017.07.29 01:04        이한철 기자

급격한 체중증가, 무성의한 무대로 빈축

2014년 내한공연 당시 머라이어 캐리 모습. ⓒ 예스컴 2014년 내한공연 당시 머라이어 캐리 모습. ⓒ 예스컴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47·Mariah Carey)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레이더 온라인 등 미국 매체들은 "머라이어 캐리의 현재 몸무게가 263파운드(약 119kg)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머라이어 캐리의 체중 증가는 잘못된 식습관을 조절하지 못한 탓이 크다는 게 외신들의 지적이다. 외신들은 "당뇨, 고혈압 등 머라이어 캐리의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거대해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일부 팬들은 율동은커녕 노래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앞서 머라이어 캐리는 2014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도 무성의한 무대로 빈축을 산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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