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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단속 중 순직공무원, 28일 해수부장으로 영결식


입력 2017.07.27 17:48 수정 2017.07.27 17:51        이소희 기자

해수부 “1계급 특진 추서 추진 등 사후조치에 최선 다할 것”

해수부 “1계급 특진 추서 추진 등 사후조치에 최선 다할 것”

지난 25일 오후 4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순직한 고(故) 김원 주무관의 영결식이 28일 해양수산부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故 김원 해수부 주무관 ⓒ해수부 故 김원 해수부 주무관 ⓒ해수부
故 김원 주무관의 영결식은 그가 태어나고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 온 고장인 목포에서 28일 오전 9시께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고속단정 폭발사고로 순직한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故 김원 주무관은 1남 4녀의 막내로,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후 5년간 상선에서 근무한 숙련된 항해사였다.

작년 만 28세의 나이로 해수부 9급 어업감독공무원에 합격했으며, 올해 1월부터 힘든 조업감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항상 밝은 태도로 주위 사람들을 배려했던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는 평으로 주의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수부는 故 김원 주무관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를 추진하고, 유가족 및 관련기관과 함께 향후 관계법령상 순직 처리문제 등을 협의하는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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