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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김지원 표현 풍부, 애라 같은 여사친 있었으면"


입력 2017.07.27 16:02 수정 2017.07.28 00:37        부수정 기자

영화 '청년경찰' 홍보 인터뷰

배우 박서준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한 김지원을 칭찬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박서준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한 김지원을 칭찬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영화 '청년경찰' 홍보 인터뷰

배우 박서준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한 김지원을 칭찬했다.

27일 서울 소격동에서 영화 '청년경찰' 홍보차 만난 박서준은 여배우와의 로맨스와 남배우와의 브로맨스 연기 차이점을 묻자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서준은 이어 "로맨스 연기를 할 땐 남장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여자의 심리를 알게 된다"며 "특히 김지원 씨는 표현이 풍부해서 듣는 재미가 있었다. 강하늘 씨와의 브로맨스 연기는 같은 남자라서 공감하는 게 많아서 편했다.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고동만을 통해 '갖고 싶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를 언급했더니 박서준은 쑥스러워한 뒤 "애라와 동만이는 사랑이었지만 드라마를 찍으면서 애라 같은 여사친이 있었으면 했다"면서 "그런 여사친이 옆집에 사는 설정이 부러웠다. 애라 같은 여사친은 내가 어떤 고민이 있으면 다른 방향에서 조언해줄 수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맨스 캐릭터를 해와서 '훈훈한 남사친' 이미지로 봐주시는 듯하다"며 "로맨스도 자신 있지만 또 다른 장르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수사물이다. 박서준은 언제나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의욕 넘치는 경찰대생 기준을 연기했다. 8월 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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