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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길 센트럴자이' 57대 1…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입력 2017.07.27 09:01 수정 2017.07.27 09:13        박민 기자

3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906명 몰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GS건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GS건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한 ‘신길 센트럴자이’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57대 1로 1순위를 마감하며 올해 서울 지역 민간 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길센트럴자이는 지난 26일 진행된 1순위 서울지역 청약에서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906명이 몰려 평균 56.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평균 38 대 1)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2㎡에서 나왔다. 11가구 분양에 5718명이 몰려 평균 5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신길뉴타운 12구역)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0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조합원분 337가구, 임대주택 184가구, 보류지 6가구를 제외한 총 48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이 단지는 평균분양가가 3.3㎡당 2051만원으로 신길뉴타운 내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싸다. 지난 5월 신길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한 보라매 SK뷰(1951만원)보다 100만원가량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여의대방로와 영등포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진입이 편리하다. 또 도시철도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이 편리해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추가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7호선 신풍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뉴타운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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