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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해외 사업 구체화로 관련 모멘텀 부각…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7.07.27 08:59 수정 2017.07.27 09:00        한성안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하반기 해외 주택 사업 구체화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16%상향조정했다.

27일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연구원은 대우건설이 "2분기 매출액 3조1300억원 영업이익 256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128.2%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면서 "이는 2분기 해외 부문은 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 지속,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이익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우건설의 하반기 사업 전망 역시 밝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만 두쿰 정유공장을 비롯한 러시아, 나이지리아 플랜트 등 연내 수주 목표, 프로젝트 가시화로 해외 수주 가이던스 2조원 달성해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 빌라 분양 및 일부 토지매각 수익 인식으로 8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상반기 주택분양 실적은 0.8만 세대로 연간 분양목표에 미반영된 2개, 자체 사업지 실적감안 시 연간 분양 목표 2만7000 세대 상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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