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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일본에 역전승...8강 일정은?


입력 2017.07.27 07:09 수정 2017.07.27 07: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8강서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과 대결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 결선 라운드에 안착했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 결선 라운드에 안착했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감독 김호철)은 26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그레식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C조 3차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2(25-22 21-25 17-25 25-18 15-9)로 눌렀다.

한국 남자 배구는 베트남-스리랑카에 이어 일본까지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조 1위로 8강 결선라운드에 안착했다.

한국은 예선 A조 1위 카자흐스탄(28일), 2위 인도네시아(27일)와 8강 결선 E조에 묶였다. 일본도 결선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는 맞붙지 않는다.

세계랭킹 22위 한국은 14위 일본을 상대로 이강원(KB손해보험)과 문성민(현대캐피탈) 등의 활약 속에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여유 있게 앞서다가 17-1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안정을 되찾고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이후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세트스코어 1-2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한국은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으며 4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이강원-문성민의 활약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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