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가습기 살균제 신현우 2심서 징역 6년 감형, 내일도 폭염 계속, 30도 웃돌아...휴일 장맛비, 문재인 대통령, 반려견 토리 공식 입양 등


입력 2017.07.26 22:01 수정 2017.07.26 22:02        스팟뉴스팀

▲‘가습기 살균제’ 신현우 2심서 징역 6년 감형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이영진)는 26일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항소심에서 판결을 각각 내렸다. 재판부는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와 옥시 연구소장을 지낸 김모씨에게 징역 6년을, 연구소장 조모씨에게 징역 5년 등을 선고했다. 다만 존 리 전 대표는 검찰의 혐의 입증 부족으로 무죄를 받았다. 재판부는 옥시 살균제를 사용한 1차 2차 판정 피해자들 대다수가 옥시로부터 배상금을 받은 점, 특별법 제정으로 다수의 피해자들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양형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내일도 폭염 계속, 30도 웃돌아...휴일 장맛비
어제 오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날씨도 30도를 웃더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8도까지 올랐다. 퇴근길 무렵에도 푹푹찌는 열기가 여전했다. 광주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으며, 서쪽 지방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다만 내일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도, 대전과 광주는 33도, 제주도는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밤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다가 휴일까지 장맛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 반려견 토리 공식 입양
청와대는 26일 문 대통령이 반려견 토리를 이날 오후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청와대로 공식 입양했다고 밝혔다. 토리는 2015년 동물구호단체에 구조된 뒤 2년이 넘도록 입양되지 못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대선기간 동안 입양을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동물 입양절차에 따라 입양을 받았다는 확인서에 서명하고, 케어로부터 동물 신분증명서 등에 대한 설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는 청와대에 먼저 입성한 반려묘 찡찡이, 반려견 마루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 찡찡이와 마루는 경남 양산 사저에서 지내다 지난 5월 14일부터 청와대에 입성했다.

▲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
26일 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임명됐다. 이로써 황일웅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 3대째 의무실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황 실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대통령경호처 소속 의무실장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도 동행했다. 청와대 의무실장은 주치의와 달리 청와대 안에 머물면서 대통령의 건강을 직접 챙긴다. 황 실장은 국군의무사령관 출신으로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광주 출신의 그는 육군 사관학교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 박사이다. 그는 문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근무 20대 한국인 인턴, 숨진 채 발견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권모씨(25세)는 지난 23일 새벽 3시 30분 이후 연락 두절로 실종 신고됐다.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가운데, 권 씨는 이날 숨진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권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는 중이다. 한편 외교부는 현지에 담당 영사를 파견하는 등 사망 경위 파악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