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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근무 20대 한국인 인턴,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7.26 21:39 수정 2017.07.26 21:40        스팟뉴스팀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권모씨(25세)는 지난 23일 새벽 3시 30분 이후 연락 두절로 실종 신고됐다.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가운데, 권 씨는 이날 숨진채 발견됐다.

사망한 권 씨는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했다. 당시 권 씨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휴대하고 있어 경찰에 의해 곧바로 신원이 확인됐다.

권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경까지 라이덴 시내 카페에서 동료 3명과 술을 마시고, 새벽 3시 40분경 카페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권씨가 주말에 실종된 것으로 볼 때 업무와는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권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는 중이다. 한편 외교부는 현지에 담당 영사를 파견하는 등 사망 경위 파악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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