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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


입력 2017.07.26 21:27 수정 2017.07.26 21:28        스팟뉴스팀

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임명됐다. 이로써 황일웅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까지 3대째 의무실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황 실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대통령경호처 소속 의무실장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도 동행했다. 청와대 의무실장은 주치의와 달리 청와대 안에 머물면서 대통령의 건강을 직접 챙긴다.

황 실장은 국군의무사령관 출신으로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광주 출신의 그는 육군 사관학교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 박사이다.

의무실장은 통상 육군 준장보다 계급이 낮은 중령급 정도가 가지만, 문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황 실장에 대한 신망이 두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와대는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송인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 한방 주치의로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각각 위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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