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아파트 15층서 불...1400만원 재산 피해

화재가 발생한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모습. ⓒ 경기도 소방서

경기도 용인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경기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용인시 수지구 25층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25제곱미터가 타며 1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아파트 주민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에 끊어진 흔적이 발견된 것을 미루어 선풍기가 발화점이라고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