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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2분기 영업익 1530억원…전년比 29.6% 증가


입력 2017.07.26 16:55 수정 2017.07.26 16:57        권이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5분기 연속 흑자 행진 기록을 이어갔다.

26일 삼성물산이 발표한 2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건설부문 영업익은 1530억원(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은 3조16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발전 프로젝트 준공 임박 등으로 매출은 소폭 떨어졌으나 평택 반도체·싱가포르 공항·호주 도로 등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의 호조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2조4380억원으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7조821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3조9210억원 가량 줄었다.

올 상반기엔 평택 반도체 마감공사(5700억원), 화성 반도체(5704억원), 평택 창고(1410억원) 등 대형 수주 프로젝트 상당수는 계열사 물량이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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