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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해진 뉴 QM3 "코나·스토닉 안 무섭다"


입력 2017.07.26 17:00 수정 2017.07.26 16:51        박영국 기자

디자인 개선, 첨단 안전·편의사양 장착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6일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뉴 QM3'를 공개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26일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뉴 QM3'를 공개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QM3가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됐다. 기존 고연비의 강점에 개선된 상품성을 더하며 새로 시장에 진입한 현대자동차 코나와 기아자동차 스토닉의 공세에 맞설 채비를 갖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뉴 QM3' 출시를 발표했다.

뉴 QM3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재탄생한 모델이다.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뉴 QM3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앞서 선보인 SM6와 QM6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이를 통해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과 그 안의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DRL)과 네모난 전방 안개등이 한층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특히, RE 트림 이상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 포함 전방 안개등을 비롯해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 적용해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됐을 뿐 아니라 인상을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또한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2가지 바디컬러를 새로 추가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리어 스키드 등으로 CUV의 역동성도 놓치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 동급 최초로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해 뛰어난 개방감과 볼륨감을 주고,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의 투톤 하모니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뉴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대 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ℓ로 기존 377ℓ 대비 최대 78ℓ 늘어나며,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ℓ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12ℓ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 & 센터 콘솔 등 QM3만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스토리지 공간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일부 개선됐다.

기존의 스마트 커넥트Ⅱ(T맵 내비게이션)은 업그레이드되어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1GHz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RAM)를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한 ‘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통해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3D로 업그레이드 된 T맵 내비게이션은 와이파이 테더링을 통해 T맵 빠른길 안내를 5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QM3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뉴 QM3의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태블릿의 높은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별도의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통신형 T맵을 사용할 수 있다.

뉴 QM3에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신규 적용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와 전방 경보장치 역시 기존의 후방 경보장치, 후방 카메라,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과 함께 운전자의 안전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르노의 1.5ℓ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사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조합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뉴 QM3는 17인치 타이어에서도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3km/ℓ(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뉴 QM3에 탑재된 에코 모드 기능으로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NEW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라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서 계속적으로 NEW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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