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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안타, 11G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7.07.26 14:30 수정 2017.07.26 21: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마이애미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1(335타수 84안타)로 뛰어올랐다. 또한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11경기로 늘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우전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땅볼과 노마 마자라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의 시속 159.5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내며 타점을 쓸어 담았다.

추신수는 7회말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속팀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10-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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