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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생활건강, 2Q 호실적에 장초반 '강세'


입력 2017.07.26 09:18 수정 2017.07.26 09:21        한성안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3만5000원(3.64%) 오른 9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9만8000원까지 뛰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2325억원, 순이익 1683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 5.6% 올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5월 중순 이후 화장품 업종 지수가 15% 가량 하락하는 동안 LG생활건강의 주가는 4%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 됐다"며 "중국인 입국자수의 의미 있는 반등 없이 화장품 업종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LG생활건강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강점과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화장품 섹터 내 상대적인 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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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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