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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결승서 8위, 200m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7.07.26 00:49 수정 2017.07.26 00: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분 47초 11의 기록으로 최하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8위에 머문 박태환. ⓒ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8위에 머문 박태환. ⓒ 연합뉴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마린보이’ 박태환(28)이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쉬운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26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7초 11의 기록으로 8위를 차지했다. 결승에 나선 8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다.

준결승에서 1분 46초 28의 기록으로 1조 4위, 전체 8위로 간신히 결승행 티켓을 따낸 박태환이지만 기적은 없었다. 오히려 결승에서는 준결승보다 기록이 좋지 않았다.

첫 50m 구간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간 박태환은 4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처지더니 결국 8위로 내려앉았고 그대로 최종 순위가 됐다.

한편, 200m 우승은 1분 44초 39의 기록을 세운 쑨양(중국)이 차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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