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어업지도선 고속단정 화재사고, 4명 사상자 발생


입력 2017.07.25 19:11 수정 2017.07.25 19:14        이소희 기자

25일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고속단정 통영 해역서 폭발…사고 원인 조사 중

25일 남해어업단 소속 고속단정 통영 해역서 폭발…사고 원인 조사 중

국가 어업지도선의 고속단정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해 사상자를 냈다.

25일 오후 4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역에서 어업지도 활동 중이던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에 달린 고속단정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속단정에 타고 있던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김모(2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이 발생해 부산대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이 어업지도 활동을 하던 통영 해역은 지난 19일 제주도 제주시에서 새롭게 개청한 남해어업단 관할 해역으로 개청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사고가 난 것이다.

이번 화재사고가 난 국가어업지도선에 실린 고속단정은 지난 20일 제주항을 출항해 통영과 남해 해상에서 불법 어업 등을 단속하기 위해 출항했으며 오는 27일 귀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통영해경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