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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사실"…아이돌 성폭행 사건 '혐의 없음'


입력 2017.07.25 14:51 수정 2017.07.25 14:56        김명신 기자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멤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 데일리안DB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멤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 데일리안DB

최근 논란이 된 아이돌 그룹 멤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 수사 결과 최초 신고인 A씨가 주장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고 해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

앞서 지난 6일 A씨는 서울 역삼동의 한 주택에서 아이돌그룹 멤버 B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조사하는 과정에서 번복해 논란이 가열되기도 했다.

경찰은 술자리 동석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총 6명이 술을 마시고 게임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제성을 입증할 정황은 드러나지 않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다음 주 화요일쯤 무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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