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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부산’ 만든다…지역사회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입력 2017.07.25 10:49 수정 2017.07.25 10:50        /자료제공 KT&G

상상마당 홍대 4배 규모,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800억원 투자

KT&G 상상마당 홍대 전경.ⓒKT&G KT&G 상상마당 홍대 전경.ⓒKT&G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2019년 부산에 들어선다.

지난 5월 KT&G는 부산시와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상마당 부산은 부산 서면 지역에 지하 5층, 지상 12층(약 2만㎡) 규모로 조성된다. 상상마당 홍대의 4배 수준이다. 건물 매입 및 콘텐츠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은 80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상상마당 부산에는 공연장과 디자인 스퀘어, 전시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교양강의, 시각예술 등 문화 프로그램과 부산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상상마당 부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지역사회 출신 6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로 연간 50억원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창업,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사무공간도 조성된다.

KT&G 상상마당 춘천 전경.ⓒKT&G KT&G 상상마당 춘천 전경.ⓒKT&G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T&G 상상마당은 비주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춘천, 논산에 이르기까지 문화 인프라를 넓혀 독립영화, 인디밴드,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연간 방문객은 18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상마당 부산 조성 계획에 따라 문화예술가 및 청년들에 대한 지원 영역이 더욱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비주류 문화예술의 소통을 지원하고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대통령 표창인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G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상상마당 부산’ 조성 계획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논산 전경.ⓒKT&G KT&G 상상마당 논산 전경.ⓒKT&G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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