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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 뼈 추정 1점 발견


입력 2017.07.24 18:36 수정 2017.07.24 18:38        이소희 기자

2층 화물칸에서 발견, 국과수에 정밀조사 의뢰 예정

2층 화물칸에서 발견, 국과수에 정밀조사 의뢰 예정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세월호 2층 화물칸(C-2 구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가 발견됐다.

1차 객실 수색을 마치고 화물칸 수색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발견한 뼈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시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됐다.

현장수습본부는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뼈의 크기 등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밝혀진 미수습자는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 허다윤(3층 중앙) 학생, 이영숙(3층 선미) 씨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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