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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10년 차 소녀시대가 돌아온다


입력 2017.07.25 00:03 수정 2017.07.24 22:14        김명신 기자

오는 8월 정규 6집으로 컴백

데뷔일에 맞춰 대규모 팬미팅

오는 8월 정규 6집으로 컴백
데뷔일에 맞춰 대규모 팬미팅

10년 차 소녀시대가 컴백한다.ⓒ SM 10년 차 소녀시대가 컴백한다.ⓒ SM

걸그룹 징크스도 없다. 10년 차 소녀시대가 컴백한다. 정규 6집을 발표하며 당당히 복귀하는 그녀들의 행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No.1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다. 10년 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오는 8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2015년 정규 5집 ‘Lion Heart’(라이온 하트)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Kissing You’, ‘Gee’, ‘소원을 말해봐’, ‘Oh!’, ‘Run Devil Run’, ‘훗 (Hoot)’, ‘The Boys’, ‘I GOT A BOY’, ‘Mr.Mr.’, ‘PARTY’, ‘Lion Hear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솔로 가수, 영화,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각종 분야에서 멤버별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규 6집을 통해 지난 10년간 대표 걸그룹의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의 또 다른 위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녀시대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지난 10년간 베스트 K-Pop 걸그룹 10’에도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빌보드는 소녀시대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강력한 커리어를 보여준, 반박의 여지 없는 K-Pop의 제왕으로, 탄탄하게 제작된 노래와 활기 넘치는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한국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수년간 꾸준히 그룹 활동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연기, 솔로 아티스트로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각자의 커리어도 이어나가고 있으며, 데뷔 10주년이 되는 8월 발매할 새 앨범으로 여전히 최고임을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걸그룹들의 잇단 해체 소식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장수 걸그룹이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앨범으로 팬들을 열광케 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에 맞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GIRLS´ GENERATION 10th Anniversary - Holiday to Remember ·‘(걸스 제너레이션 10th 애니버서리 · 홀리데이 투 리멤버 ·)를 개최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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