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유이를 위해서라면" 정글 맏형의 맨몸 투혼


입력 2017.07.23 19:28 수정 2017.07.23 19:30        이선우 기자
ⓒSBS 방송화면 캡쳐 ⓒSBS 방송화면 캡쳐

김승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김승수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과거 김승수가 보여줬던 맨몸 투혼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것.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육지동물 사냥에 나선 김승수가 숨겨둔 사냥 본능을 가감 없이 뽐낸 바 있다.

특히 김승수는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유이를 위해 ‘고단백 영양소’를 먹이겠다는 맏형의 의지로 사냥에 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촬영에서 사냥감을 확인한 김병만은 재빠른 사냥감을 포위하기 위해 “형님, 잠깐 옷 좀 벗어봐요”라고 제안했고, 이에 김승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상의를 탈의, 불혹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맨몸 투혼을 불사하며 사냥에 성공했다.

족장 김병만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냥 열의를 불태운 김승수를 보고 “형, 이제 왕 역할 그만하고 밑바닥 생활 좀 하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나라가 몰락해 쫓기는 처지가 되어 섬에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자신의 뒤바뀐 처지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