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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 사의


입력 2017.07.23 17:15 수정 2017.07.23 17:15        스팟뉴스팀
일본군 위안부 지원 재단인 화해 ·치유재단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 ⓒ데일리안  일본군 위안부 지원 재단인 화해 ·치유재단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김태현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 ⓒ데일리안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김태현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이사장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위안부 합의와 재단 활동에 대한 비판여론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화해·치유재단은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으로 위안부 피해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면서 당사자 동의 없이 지급을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출신인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고 재단 출범과 함께 임기 2년의 이사장에 선임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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