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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주요 지하차도 등 교통통제 잇따라


입력 2017.07.23 12:33 수정 2017.07.23 18:02        스팟뉴스팀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장안교 인근 중랑천이 범람해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린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장안교 인근 중랑천이 범람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청계천 청계시점~고산자교 구간 보행자 진입이 제한되고 있고, 서울 서대문구 증산지하차도와 서울 강서구 개화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됐다.

제2자유로 도심 방면 강매나들목 부근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북항터널 양방면도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서울 각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서대문 88.5㎜, 은평 84.5㎜, 북악산 82.5㎜, 도봉 69㎜, 성북 68㎜, 강서 63㎜, 강북 61㎜, 중구 60㎜, 마포 56.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는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데일리안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데일리안

아울러 경기 시흥에는 현재까지 125.5㎜, 시간당 최대 87.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호우경보로 대치된 경기 고양은 시간당 149.5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파주 105mm, 양주 104mm, 광명 89㎜, 군포 72.5㎜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오늘 오후까지 최대 70㎜ 가량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오후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최대 70㎜ 가량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데일리안 오늘 오후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최대 70㎜ 가량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데일리안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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