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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코엑스-포스코대우와 MICE산업 판 키운다


입력 2017.07.23 11:00 수정 2017.07.23 10:52        이홍석 기자

업계 글로벌화 추진 및 중기 해외마케팅지원 MOU 체결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티워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왼쪽)와 변보경 코엑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국내 MICE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티워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왼쪽)와 변보경 코엑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국내 MICE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코엑스와 포스코대우 등과 함께 국내 마이스(MICE·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기(Exhibition))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대우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코엑스 주최(주관) 전시컨벤션의 글로벌화 추진 ▲코엑스-포스코대우간 전시컨벤션 공동 기획·운영 추진 ▲무역협회의 수출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타 MICE업계 육성 및 무역업계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기존 종합상사의 상품 무역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성장사업 분야 진출로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포스코대우와 글로벌 MICE기업으로 성장을 모색 중인 코엑스는 금번 협력을 통해 양사간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내 MICE 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러며 “무역업계와 MICE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해 10월 국내 MICE산업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대규모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제안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현재 KDI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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