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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송경아 "4년 동안 공황장애로..."


입력 2017.07.23 09:31 수정 2017.07.23 09:32        스팟뉴스팀
모델 송경아가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할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전했다.MBC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 화면 캡처 모델 송경아가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할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전했다.MBC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 화면 캡처

모델 송경아가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할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이 좋다'에서는 모델 송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할 때를 떠올리며 "별로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데 보름은 밀라노에서 살다가 보름은 파리에 살아야 되고 너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경아는 이어 "아시안이라는 인종차별도 있으니까 그게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해야 하는 일이고 남들은 못해서 안달인데 저는 행복한 것이지 않나. 어떻게 보면. 그게 스트레스라고 생각할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뉴욕 아파트에서 새벽 6시에 숨이 너무 막히더라"며 "공간이 점점 작아지더니 제가 거기서 눌려 죽는 느낌, 정말 숨을 못 쉬었다. 그게 공황장애였다. 그걸 고치는 데만 4년 정도 걸렸다. 한국행 티켓을 바로 사고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그 안에서도 죽겠더라"고 덧붙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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