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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썰] "학교가 좋아요"…남지현의 학교 사랑


입력 2017.07.22 00:48 수정 2017.07.23 10:53        부수정 기자

SBS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인터뷰

배우 남지현은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를 마쳤다.ⓒ매니지먼트 숲 배우 남지현은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를 마쳤다.ⓒ매니지먼트 숲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했어요. 학교 가는 것도 좋았고요." - SBS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인터뷰 중에서

아역 출신 남지현은 '배우 남지현'과 '인간 남지현'을 확실히 구분한다고 했다.

서강대 심리학과 재학 중인 그는 학업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작품 활동을 한단다. 휴학 중이거나 방학 기간에 작품 활동을 하고 학교 다닐 때는 학업에만 집중하는 식이다.

최근 SBS '수상한 파트너'를 마친 남지현은 오는 9월 복학해 3학년 1학기를 시작한다. 아역 때부터 학업과 연기 병행을 잘한 것 같다고 하자, 그는 '병행'이 아니라 두 가지 일을 철저히 나눈다고 했다. 학교로 돌아가는 건 원래 있던 자리로 가는 거란다. 인간 남지현은 '평범한 학생'이다.

그러면서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가는 걸 좋아했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부모님도 남지현에게 또래 친구들이 하는 걸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남지현에게 학교는 새로운 생각이나 영감을 제공해주는 곳이란다.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의견을 제시해준다고. 정해진 틀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다는 남지현은 참 똑 부러지고 당찼다.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싶다는 그에게 대학원이나 해외 유학은 어떠냐고 물었다. 남지현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펜을 잡을 생각이 있다고 했다. '연기',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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