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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지하철서 몰카로 입건···야당 모 국회의원 아들


입력 2017.07.21 17:22 수정 2017.07.21 17:24        스팟뉴스팀

현역에 있는 국회의원 아들인 현직 판사가 지하철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야당 모 의원 아들인 A판사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다른 사람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고 경찰은 21일 밝혔다.

A판사는 경찰에서 “휴대전화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 저절로 작동해 찍힌 것 같다”면서 “나도 모르게 사진이 찍혔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판사가 소속된 법원은 향후 경찰 수사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며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이 사안과 관련해 진상과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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