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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행 임박…바르샤 회장은 부인


입력 2017.07.21 10:08 수정 2017.07.21 10: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스페인 언론,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 보도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적설 일축

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네이마르. ⓒ 게티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네이마르. ⓒ 게티이미지

네이마르(24)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가운데 바르셀로나 측은 판매 불가임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스페인 언론 ‘RAC1’는 21일(한국시각)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매우 진전된 상태”라고 전하며 “PSG가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SG행 가능성이 무르익자 FC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곧바로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서며 에이스 지키기에 나선 모습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적 불가 상태임을 강조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앞으로 우리와 4년 더 계약돼 있고, 당연히 그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며, 우리 삼각편대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FFP(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를 준수하려면 이 조항은 활성화되는 게 불가능하다”며 네이마르의 잔류를 확신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을 구축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그간 메시의 2인자 역할에 그친 네이마르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을 꾸준히 제기해 온 상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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