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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키스신, 편했다"


입력 2017.07.18 17:06 수정 2017.07.21 08:32        부수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창욱이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창욱이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남지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SBS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나이가 많은데도 지현 씨에게 어리광부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현 씨가 잘 받아줬다. 웃으면서 장난칠 수 있었던 관계라서 로맨스 연기할 때 편했다"면서 "대화도 많이 한 덕에 키스신 등 수위가 높은 스킨십 촬영 때도 어색하지 않았다.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배우들, 스태프끼리 서로 노력했다. 유쾌하게 재밌게 촬영했다"고 웃었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로코 장인', '키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수식어가 부끄럽다"고 웃은 뒤 "설레는 감정을 잘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감독님께서 잘 찍어주신 덕에 그런 수식어를 얻은 듯하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상대방에게 서운해하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봉희랑 데이트하는 장면 등 순간순간 설레는 장면이 많았다"면서 "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내게 기대하는 시청자들, 팬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달려가고, 졸려도 대본 보려고 애쓴다"고 전했다.

드라마를 마친 지창욱은 8월 14일 입대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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