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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 내달 24일 오픈…'수도권 서북부 공략'


입력 2017.07.18 08:29 수정 2017.07.18 09:05        김유연 기자

상권 맞춘 키즈 특화 공간 선보이고, 식음시설도 대폭 확대해

스타필드고양 외부 조감도.ⓒ신세계 스타필드고양 외부 조감도.ⓒ신세계

신세계 프라퍼티는스타필드 3호점 오픈을 다음달 24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픈에 앞서 다음달 17일부터 1주일간 프리오픈 행사를 갖기로 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하 2층부터 지상4층에 걸친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다. 쇼핑과 레저, 힐링을 모두 갖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시 주차대수는 4500대 규모다.

특히 스타필드 고양은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선보인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메인 테넌트들이 입점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테마파크와 남성, 여성, 키즈 등 세대별 패션 전문관 100여개의 전국 맛집이 입점한 식음 공간 등을 더욱 차별화해 준비했다.

또 약 400미터에 달하는 단일 동선 구조로 만들어진 점을 고려해, 쇼핑몰 양 끝에 백화점과 전문점, 식음 공간을 위치시키고, 최상층에는 스포츠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지하층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배치해 쇼핑몰 전체를 쉽고 편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해 자연 채광이 가능한 380m 길이의 채광창을 매장 천정에 적용했으며, 쇼핑몰 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일반 미세먼지의 10분에 1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1마이크로미터급 중성능 필터’를 공조 시스템에 적용했다.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에 맞춰 쇼핑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차별화 공간을 확대했다.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키즈(Kids)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 대비 2배 이상 배치했다.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매장은 1호점에 비했을 때 면적을 약 4배 늘렸으며, 내부를 카페형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이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음 시설도 매장을 늘리고, 신규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100여개에 달하는 맛집을 갖춰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맛의 명소'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양점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 핵심 상권에 180만명이 거주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차로 30분내 접근 가능한 지역을 포함하면 500만명 이상의 초대형 상권 내에 점포가 위치해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강화했다.

2층에는 볼링은 물론, 게임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장을 선보이며, 4층 스포츠몬스터도 하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키즈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는 등 업그레이드한 매장으로 준비했다. 아쿠아필드 역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놀이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이 오픈하면 약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신진디자이너 전문 매장과 고양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도 점포 내에 입점토록 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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