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임지현 '조작방송' 폭로…TV조선 "팩트체크 거쳤다"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7월 27일 00:14:40
'월북' 임지현 '조작방송' 폭로…TV조선 "팩트체크 거쳤다"
북한 방송서 "써준 대본대로 말했다" 주장
TV조선 반박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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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18 01:06
이한철 기자(qurk@dailian.co.kr)
▲ TV조선 측이 임지현의 조작방송 주장을 반박했다. TV조선 방송 캡처.

탈북자 임지현(전혜성)의 '조작방송' 발언에 대해 TV조선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TV조선 측은 17일 "'모란방클럽'의 대본은 출연진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성된다. 방송 전 꼼꼼하게 팩트체크 과정을 거친다"며 조작방송 의혹을 부인했다.

임지현이 출연했던 '모란봉 클럽'은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돌연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임지현은 북한의 대회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한국에서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을 강하게 성토했다.

임지현은 "제작진이 써준 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 것은 물론, "'돈 40만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도 들었다"며 한국에서 탈북자들이 무시당하고 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지현은 지난 2014년 1월 탈북한 이후 국내에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팬들과 생일파티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갑작스런 재월북 소식으로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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