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 주택서 화재
1명 화상·1명 연기 흡입
주택에서 난 불로 1명이 화상을 입고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전북 정읍시 산외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박모(59·여)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박씨를 구하려던 이웃 주민 송모(65)씨가 연기를 들이마셨다. 다행이 둘 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가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가 주방에서 요리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