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보복운전으로 사고 유발 30대에 집유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19:05:30
법원, 보복운전으로 사고 유발 30대에 집유
끼어든 차량 앞에서 속도 늦추며 추돌 유도
"죄질 나빠"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판결
기사본문
등록 : 2017-07-17 16:22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자신의 앞으로 끼어든 차량을 상대로 보복운전 벌여 사고를 유발한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4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5시 20분쯤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B씨 차가 갑자기 앞에 끼어들자 차로를 변경해 앞질러간 뒤 갑자기 속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B씨 차가 추돌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사고로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

이 부장판사는 형 이유에 대해 보복운전으로 사고를 유발해 상대 운전자에게 상해를 가하는 등 범행 동기와 수단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