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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만수르 탄생…최민수 '죽어야 사는 남자'

  • [데일리안] 입력 2017.07.19 00:12
  • 수정 2017.07.19 08:57
  • 부수정 기자

최민수·강예원·신성록·이소연 주연

'내조의 여왕' 고동선 PD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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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강예원·신성록·이소연 주연
'내조의 여왕' 고동선 PD 연출


그간 숱하게 봐왔던 재벌을 뛰어넘었다. '한국판 만수르'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최민수)가 딸 지영(강예원)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 휴먼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2007), '내조의 여왕'(2009)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김선희 작가가 뭉쳤다.

17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고동선 PD는 "더운 여름에 시청자들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고자 만든 작품"이라며 "가족과 인간에 대한 테마를 드라마 밑바탕에 깔았다. 최민수 씨와 인연이 닿아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다"고 밝혔다.

'한국판 만수르' 설정에 대해선 "주인공이 한국에 돌아와서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들 만나면서 그간 귀찮게 생각했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캐릭터"라며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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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1970년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에서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를 맡는다. 왕국의 조지 클루니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는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딸과 사위 앞에 서게 된다.

최민수는 "고 감독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며 "촬영을 하는 순간순간이 재밌고, 다음 촬영이 기대된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드라마,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작품을 택했다는 그는 "깔끔한 영상, 향이 나는 듯한 영상미가 마음에 들었다"며 "고 감독은 서로의 기대가 잘 융화될 수 있도록 한다"고 고 감독을 치켜세웠다.

'한국판 만수르'로 분한 최민수는 "사업의 비밀을 알려줄 순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내가 맡은 캐릭터는 19살 때 중동으로 가서 두 손으로 가서 자기 꿈을 이룬 인물이다. 가장 본질적이고 생명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석했는데 한 달 동안 캐릭터를 잡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고 감독은 "장달구는 배우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라며 "최민수 씨가 풍부한 감정 연기로 장달구를 표현하고 있고, 이 드라마의 기둥 역할을 한다. 최민수 씨와 함께하는 게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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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구의 딸 이지영은 강예원이 연기한다. 이지영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목표인 평범한 여자다.

강예원은 "고 감독님, 최민수 선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결혼을 안 해서 처음에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촬영하다 보니 이지영과 닮은 부분을 찾게 됐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엄마와 딸의 관계를 공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은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이나 판단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성격의 커리어 우먼 이지영B를 맡았다.

이소연은 "초반에 캐릭터를 잡는 데 힘들었다"며 "감독님의 조언을 받고 캐릭터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이지영의 남편 강호림을 책임진다. 강호림은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신성록은 "그간 악역을 자주 맡았었는데 평소 재밌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번 드라마에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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