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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역 인근 폭발물 신고…경찰 특공대 투입 소동


입력 2017.07.16 15:57 수정 2017.07.16 15:58        스팟뉴스팀

1시간20분 수색 끝 오인신고 결론…여행가방 지구대 인계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오후 12시 2분께 지하철 5호선 공덕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에 묶여 있는 여행용 가방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약 1시간 20여분 동안 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폭발물 확인에는 서울경찰청 특공대 7명과 마포경찰서 상황관리관, 근처 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 모두 29명이 투입됐다. 또 폭발물 탐지견과 엑스레이(X-ray)까지 동원됐다. 결국 경찰은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오후 1시 25분께 상황을 종료했다

신호등 기둥에 자전거용 자물쇠에 묶여 있던 이 가방 안에는 옷, 전단, 냄비 등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폭발물 등의 위험 요소가 없다고 판단한 뒤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여행 가방을 근처 지구대에 인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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